참여 계기

어느날 모의면접 방식으로 컴퓨터 네트워크 스터디를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 마침 네트워크에 대한 CS 공부 필요성을 느끼던 참이기도 했고, 면접 관련 여러 팁들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참여를 결정하였습니다~! 한동안 블로그에 네트워크 관련 포스팅을 연속으로 올렸는데요~ 해당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일주일마다 주제를 잡고 공부한 내용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ㅎㅎ 팀원들과 모의 면접을 수행하기 위해 공통된 주제를 잡았으며, 자신 있었던 섹션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거나 생소한 개념들도 있었습니다.

진행 방식

모의 면접은 ZOOM 플랫폼을 이용하는데, 사실 이 스터디는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CS 주제들도 동시에 이루어져 각각 도움을 주는 멘토님이 계셨습니다. 3~4명이 팀을 이루어 관찰자, 면접관, 면접 지원자 역할로 나누어 실제 약 20분동안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주고 받는 과정이 이루어졌고 적당한 긴장감이 형성되어 실제 화상 면접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로 HTTP, TCP/UDP 프로토콜에 대해서 학습을 진행했고 각 주제별 학습 키워드는 멘토님이 따로 노션으로 제공해주셔서 섹션 별 학습은 편리했습니다. 네트워크를 공부하다보면 나왔던 개념들이 추후에 또 나오는 상황이 많아 자연스레 중요한 키워드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고

잘했던 점

• 주제를 학습하기 위해 여러 책과 블로그, 신뢰할만한 사이트들을 열심히 찾아보았던 것들 👍👍
• 암기의 영역과 이해의 영역을 분리하여 최대한 실제 면접 처럼 머릿속에 떠올리는 키워드 위주로 설명했던 점
• 나의 면접 태도 뿐만 아니라 직접 제 3자가 되어 다른 팀원들의 면접 내용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짚어주려고 노력했던 점
• 예상 외 질문들을 제시해보고, 인성

아쉬웠던 점

• 내 기대만큼 면접관에게 두괄식으로 핵심 내용을 잘 전달하지 못함 😭 (이 부분은 실제 여러 팀원에게 받았던 피드백이라 진지하게 어떻게 잘 전달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 시간 및 일정상 주제에 나오는 모든 키워드들을 100% 공부하지는 못함 (미비한 키워드들은 따로 학습 필요..)
• 초반 여러 활동(멘토링 + NextStep)까지 같이 수행하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고, 시간을 온전히 쏟지 못했던 점..
• 생각보다 방대한 양과 파생된 개념이 많아 깊게는 학습하지 않음

마무리

참여하기 전에는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기술 면접만 진행하는 줄 알았지만 충분히 물어볼법한 각종 인성 면접들에 대한 준비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종종 예상 질문 외 날카로운 꼬리 질문도 받아볼 수 있는 경험도 있어서 해당 키워드로 어떤 궁금한 점이 발생할지 감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왔던 내용들을 한번에 다시 모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는데 주요적인 내용 위주로 다시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사람에게 이해한 내용들을 최대한 잘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던 활동이었습니다~!!

끄읕 😉